왜 제목이 '연' 이 아니라 '련' 인지는 묻지 말아주세요, 제 취향입니다. (머엉)

샹그리라도 드디어 종막이 다가오는군요. 아메노누보코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_+

그리고, 카린의 운명은!!


어찌되었건, 사키영상을 못구했던 탓에 조금 늦어집니다, 사키는. ~_~)



-シャングリ·ラ 第20話 자막 -



 
친구와 함께하기 위해서 한몸 바치는 토모카! (왜 유리가 아니었던걸까요!?)
밝혀지는 비밀!!

...라곤 하지만, 요번화는 원작에 아예 없는 내용이로군요.
끝나봐야 알겠지만, 이 상태로 엔딩까지 갈 수 있으려나요. 뭐, 2쿨이니 여유부리는거려나.
아니면, 설마 곤조의 스토리 붕괴의 조짐이라던가!?
샹그리라 코믹스를 한번 봐야지 제대로된 스토리의 흘러감을 알 수 있을지도요.

어쨋건, 손녀가 잡혀갔음에도 전혀 신경도 안쓰는 나기코 할머님과, 머리 속이 근육과 쿠니코 밖에 없는 타케히코는 역시 쿠니코를 구하기 위해서 육체노동을 하는군요.

원작과 달라지면서 더욱 집중하게 해주는 샹그리라, 과연 다음화는..!?



-シャングリ·ラ 第07話 자막 -



 

제 6 화 허구전선.
1차 메두사전 (대 오로치전) 이 순식간에 일어나고, 끝났습니다.
... 덕분에 이래저래 많이 헤맸지만요. ㄱ-;

존재하지 않는 층에 월궁전이 있더니, 이번엔 폐허가 된 4층에 쿠니히토가 살고 있더군요... ;;
원작과의 괴리가 점점 늘어나기만 하는 샹그리라 입니다.

그럼, 좋은시간 되시길-!

덧붙임. 레이디스는 결국 등장 안하는걸까요 -ㅁ-;



-シャングリ·ラ 第06話 자막 -


 

소설판에는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았던, 코믹한 설정이로군요.
꼬마마녀 기나!!!
분위기를 보아하니, 나기코 할머니의 과거와 매우 관련이 깊을 듯한..
.... 저 캐릭터의 모델 이었다던가, 저 캐릭터의 성우였다던가, 저 캐릭터의 코스를 미친듯이 하던 아시아의 날쎈 용이었다던가... (나기코 할머님의 별명이 아시아의 날쎈 용이죠.)

.... 이렇게 간다면, 아키하바라의 세 할아범도 타르샨과 얽히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ㅁ-;

어쨋건, 최악의 S&M 사요코의 커밍아웃과 여자를 절대 믿어서는 안된다는 모범을 보이고 있는 쿠니코입니다! (펑)



-シャングリ·ラ 第05話 자막 -


 

......샹그리라는 역시 무서웠습니다.
아니, 저 세 할아버지가 제일 무서웠습니다.

무적의 말투에, 절대적인 말속도, 이그러지는 발음. .... 극악의 세박자를 고루고루 가지고 있는 할아버지들 덕분에 시간은 두배는 더 잡아먹은듯 하군요.;;

거기다, 4화에는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나와준 덕분에, 더욱 힘들었습니다.. llorz

어쨋건, 그런것으로 초 아키하바라. 나왔습니다.

원작과는 점점 더 동떨어져만 가는군요. 흑연으로 거래되던게 그라파이트로 바뀌어있군요. (물론, 극미세 흑연을 그라파이트라 하긴 하지만요.;)

그 외에도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이 이래저래 튀는걸 보면, 번역하기는 매우 힘들어지지만, 그만큼 재미도 상승하는 느낌입니다.

그럼, 저 세 할아버지들을 때려주러 갈까요? (......)

덧붙임. 포뇨님, 히로세님의 지적으로 싱크 및 오역, 오타를 수정하였습니다.




-シャングリ·ラ 第04話 자막 -


 4월에 일본 애니메이션 신작들이 쏟아져 나와 이제야 이것 저것 한편씩은 다 보았습니다. 물론 추억의 ‘마징가 Z’, ‘드레곤볼’, ‘강철의 연금술사’등도 있고, 만화적 화려한 액션의 ‘전국 바사라’, 스포츠, 마작등을 소재로한 작품도 있었지만, 제 머리에 확 들어오는 것은 단연 ‘샹그리라’ 였습니다. 제가 원체 SF와 환경 관련 작품을 좋아하는 탓도 있겠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한 Dystopia의 미래 설정, 탄소 경제라는 생소한 듯 보이지만 벌써 이 시대에 가시화 되고 있는 사회구조, 그리고 애니로서의 본분(?)에 충실한 약간은 황당한 액션, ‘17금’이 의미하는 요소들까지 겨우 한편을 보았지만 이것이다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혔습니다.
 
 제가 애니에 대하여 많은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조사를 해 보았더니, 본 작품 ‘샹그리라’라는 이케가미 에이이치의 SF소설을 원작으로 ‘곤조(제작사, 이탈리아어로 gonzo, '바보'라는 뜻)’에서 ‘벳쇼 마코토’ 감독에 의하여 제작된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곤조’에서는 이번에 사업 구조 조정을 통하여 향후 ‘애니’에 더욱 집중하기로 결정된 상황에서 나온 작품이라는 점에 걸맞게 깔끔한 화면과 적당한 스토리 전개 속도를 보여주어 나름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자본이라는 괴물의 의지에 따라 종종 상당한 작품이 탄생하고는 하는데 이 작품도 그 뒤를 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작품의 시작은 주인공인 ‘쿠니코’가 여고생 옷으로 갈아 입고 교도소를 출소하면서 영웅적 기질을 보여 주듯 교도소 안을 온통 ‘쿠니코’라는 함성으로 채우며 시작 됩니다. 그리고 이윽고 나타나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물에 잠긴 도쿄. 현재 18세기에 2cm 상승하던 해수면은 20세기에만 16cm나 상승하였고, 만약 북극이 다 녹는다면 지구의 해수면은 5m까지 상승한다고 합니다. Dystopia를 그리는 작품은 여러가지가 있고, SF 영화에서는 지구 온난화라는 부분에 촛점을 맞춘 여러 작품이 있지만 애니메이션이라는 틀에서 ‘샹그리라’가 보여주는 미래는 지구 온난화에 기인하는 충분히 피부에 와 닿는 현실성 높은 미래 사회라는 점입니다.
 또한,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사회 구조 역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예상 가능한 한 형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현 재도 여러가지 정책으로 가시화 되는 탄소 경제로의 이행의 끝을 소수 자본 권력이 장악한 ‘아틀라스’라는 상류 계급 거주 지역과 주인공이 속한 반정부 조직인 ‘메탈 에이지’의 거점이 되는 하류 거주 지역간의 대립이라는 형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탄소 경제란 간단히 본다면 현재 대부분의 에너지/원자재를 차지하고 있는 석유 화학 중심의 사회를 신 재생 에너지와 신소재 사회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에너지와 소재 산업의 특성상 현재 거대 자본 세력을 이루고 있는 에너지 그룹들이 재편되어 새로운 그룹과 미래를 걸고 에너지 선점 경쟁을 이미 벌이고 있는 현실에서 이 작품은 그런 거대 자본 그룹이 사회를 지배한다는 하나의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여러가지 녹색 성장이라는 미명하에 내놓는 정책들을 보아도 일정 이상의 자본이 없는 한 접근할 수 없는 분야이며, 이는,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아틀라스’라는 집단의 정체성을 대변해 준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파괴된 환경속에서 살아가기 위한 방편으로 ‘아틀라스’는 빈곤층 세력에 대한 사회 통제 방법으로 ‘환경 보호’라는 명목하에 군사력을 휘두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환경 보호를 외치는 사람들은 오히려 일반인들이며, 끝끝내 자본 유지를 위하여 석유 화학 제품을 쏟아 내고 있는 곳은 대기업인데, 이런 상황이 이 작품의 세계에서는 역전되어 표현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마치 중세 시대와 같은 설정, ‘아틀라스’라는 성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로 구별되는 극단적인 차별 사회에서는 '환경'이라는 최대의 기득권을 ‘아틀라스’가 차지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지 모릅니다.

 탄소 배출권을 가지고 힘을 발휘하는 ‘메두사’의 존재라든가 이작품에서 주요 설정으로 보여주고 있는 사회 구조의 토대는 지금 현재 시점에서 이미 만들어 지고 있는 근 미래에 나타날 충분히 현실성 있는 한 예시라는 점이며, 작가의 상상력이 상상력이 아니라 동의할 수 밖에 없는 설정이라는 부분이 가슴에 새겨진다는 것입니다. ‘울프스 레인’이나, ‘7인의 사무라이’에서 보여주는 것과는 다른 가장 큰 묘미는 위에 이야기 한 것과 같이 너무나도 그렇게 될 것 같은 미래 사회의 설정이라고 생각 됩니다.

 자료를 뒤져 보니 앞으로 ‘쿠니코’라는 주인공의 엄청난 과거와 ‘아틀라스’의 지배계급의 정체가 드러나며 작품의 이야기가 꾸려나간다고 하며, 또한, 1편에서 보여준 서로 공명하는 이상한 3개의 단도를 단서로 풀어나갈 스토리등 앞으로의 진행을 지켜볼 요량이지만 작품에서 보여주는 충분히 현실성 있는 미래 사회가 주는 섬뜩함이 저에게는 이 작품에 흥미를 가지게 하는 첫번째 요소 입니다.

 이 작품은 분명 애니메이션 입니다. 그러므로 나름의 애니다움(?)과 상업성도 만족할 만하다고 생각 됩니다. 수풀과 물에 덮인 도쿄의 표현이나, 현재 사용되는 실물과 클래식한 이미지, SF적 메탈의 느낌이 적당히 섞여 있는 배경과 소품들, 곳곳에 나름 세심하게 신경쓴 부분이 느껴지며, 강한 이미지나 메커니즘에 치우쳐 자칫 스토리가 희석되는 오류 없이 이야기를 끌어 나가는 점도 적당하다고 생각 됩니다. 또한, ‘루팡의 사무라이’가 단칼에 무장 헬기를 두동강 내는 것처럼 부메랑 하나로 탱크를 잘라 버리는 황당함의 즐거움, 물론, 채찍으로 포신을 잘라버리는 게이 아저씨의 포스보다는 못할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애니가 주는 상상력의 일단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부메랑의 설정이 마음에 듭니다. 부메랑이라는 것 자체가 원시시대 부터 내려온 친환경적 놀이 도구이며, 사냥 도구였고, 그 장치의 물리적 구조가 주는 회귀라는 부분과 명중하였을 때는 돌아오지 않으며, 실패하였을 경우에만 돌아오는 부메랑의 특징을 이 작품에서 어떤 의미로 설정할 지 모른다는 부분이 관심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이야기되는 ‘영웅’ 주의의 문제점은 TV판 애니메이션이 극복하기 힘든 상업적 목적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여도, 힘 없는 소외된 그룹의 수장으로서 대립을 이겨내야 하는 주인공을 설정함에 있어 ‘원더우먼’ 같은 존재를 만드는 것 보다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일정 부분 양 세력의 힘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부메랑’의 막강함은 애니라는 특징으로 용서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끝으로 이 작품의 제목은 ‘샹그리라’ 입니다. 샹그리라란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중국에서 강제로티벳의 중뎬을 샹그리라라고 개명하고는 있지만, 원래 뜻은 영국 소설가 제임스 힐튼의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 1933)’에 나오는 곳으로 지상에 존재하는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이며 누구나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유토피아 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이 그려내는 세계는 유토피아와는 아주 먼 한낮 여고생 정도의 주인공이 2년간 형무소 생활을 하고 반정부 세력의 투쟁을 이끌어야 하는 지구 온난화로 피폐된 세계 입니다. 작가는 왜 이런 설정에 ‘샹그리라’라는 유토피아의 이름을 붙였을까요?
 ‘아틀라스’, ‘메두사’처럼 작품에 쓰이는 신화적 이름이 주는 상상력에 다양한 은유적 의미를 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으나, 유토피아가 주는 행복한 요소처럼 진정 아름다운 사회로 이행될지, 유토피아가 주는 절망적 요소처럼 유토피아는 역시 현실에 없는 꿈으로 끝을 낼지, 아니면 적당한 타협과 평화라는 현실적 결론에 도달할지는 이 작품의 향후 결말을 지켜보게 만드는 힘일 것이며, 여기에 이 작품에서 설정하고 있는 모순된 친환경 사회의 구조를 어떤 형태로, 어떻게 결말 지을지 이제부터 제가 지켜봐야할 숙제일 것입니다. 혹, 코난의 ‘하이하바’로 만들지는 않겠지요! ㅋㅋ

 단 한편을 보고 너무 많은 생각을 하였는지는 모르지만 아무쪼록 짧게 13편에서 끝나지 말고, 최소 26편 정도까지는 가는 파워를 보여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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