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우여곡절 끝에 파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K열 황금자리 8석을 코란님이 싹쓸이 해주신 덕분에, 아주 좋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감상했죠. :3

아래 사진은 극장 앞에 설치된 부스 옆에 있었던 현수막 입니다.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 티아라가 들어왔습니다.

... 뭔가 에반게리온이 '레이, 신지, 아스카의 삼각관계 이야기' 라는 말을 듣고선. ... ... 저사람 도대체 왜 나온걸까 하는 생각까지 순간 들었었죠.

번역의 경우에는 미묘하게 어긋나는 말투라던가, 분할해주었으면 좋았을 듯한 것들이 조금 있었다지만, 전체적으로는 꽤나 좋은 점수! (물론, 제 입장에서는 없는게 더 나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 아하하;;) 얼마전에 개봉했던 썸머워즈 (Summer Wars) 와 비교하면 말 그대로 천양지차!


거기다가 나눠준 굿즈!


여기에 포스터가 하나 더 있답니다. .. 뭐, 7천원으로는 뭔가 .. 라는 생각도 슬적 들기는 하지만, 유용할 듯한 머그컵과 기합이 엄청 들어간 듯한 상품들은 에반게리온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하 내용은 여러가지 미리니름이 잔뜩 있으니 상관없으신 분만 클릭해 주시길. :)

참고로 이번 에반게리온 破 에서는 정말 말 그대로 충격적인 내용이 많기 때문에, 아직 안보신 분은 아래 리뷰를 절대 여시지 말고 극장에서 그 충격을 음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네타 당한 다음에 보면 그 충격이 정말 반 이하로 줄어들어버리니깐요.

>>리뷰열기

초반부분부터 뭔가 지금까지의 에반게리온 씨리즈와는 다른듯한 느낌이 드는 씬들이 많습니다. 물론, 새로운 캐릭터인 '마리' 의 등장을 위해서라기는 하지만, 2호기의 등장신도 뭔가 많이 달랐죠.

거기다 플라이트 유닛처럼 생긴 낙하속도를 떨어뜨려주는 유닛을 장착한 2호기도 뭔가 멋졌습니다. (..하지만, 날아다니지 못한다는 설정은 그대로 유지한듯 하더군요)

거기다 뭔가 갸웃거리게 하는 이름.

분명,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였던 이름이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물론 아스카가 항상 하는 대사, '너 바보야?'는 여전했지만요 (笑)

중간 추가된 듯한 부분도, 삭제된 듯한 부분도 보였습니다만,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진행되는 초 중반부였습니다. (그중 가장 큰 충격은 아야나미 레이의 미소였습니다. ... 레이의 미소는 26화의 패러렐월드 .. 랄까, 신지의 상상에서만 나온 다양한 표정의 레이는 보았지만 작중에 레이의 미소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듯한.. 그리고 또 다른것을 굳이 쓰자면, 아스카 - 신지 - 레이의 삼각관계라는 말이 어째서 나온지 정도를 알 수 있겠더군요. 본편에서는 거의 표현되지 않은 세사람의 러브라인이 파에서는 꽤나 중학생 스럽게 표현되어준 점도 약간의 가산점.)

약간 달라진 점중에서 사도와의 전투신들이 비약적으로 멋지게 변했는데, 낙하하는 사도를 받아내는 것은 ... 본편에선 그냥 달려가서 받아낸 것 뿐인것을 정말 멋지게 표현해놨더군요.

어쨌건, 이야기는 종반으로 가면서 엄청나게 바뀌어 갑니다.

우선 에바 3호기에 타게될 스즈하라 토우지를 대신하여 아스카가 3호기를 타게 됩니다.

뭔가 탑승을 하기위해 새로운 플러그 슈트를 착용하면서 미사토와 많은 대화를 하는데. 수많은 사망플래그를 세우면서..

そうか、あたし笑えるんだ。 (그렇구나.. 나, 웃을 수 있구나.)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스즈하라군의 뒤를 따릅니다. (....)

물론, 본편에서처럼 정신을 잃은 채로 회수되어 수감되지만서도요.

아스카를 잃어버린 상실감에 신지는 본편처럼 네르프를 뒤로 하는데,..

여기서 나타나는 마리의 새로운 능력!!

폭주 2호기라는 엄청난 스킬을 시전하는군요.

하지만, 10번째 사도는 오히려 폭주 2호기를 쓰러뜨리고, N2 폭탄을 짊어지고 자폭을 하는 레이의 공격에도 다중 AT필드라는 무시무시한 방어막을 선보이면서 오히려 0호기를 잡아먹어버리고 맙니다.

여기에서! .... 본편의 찌질이 신지군이 상당히 멋지게 변했더군요.

다시 친구를 잃을 수는 없어! 를 외치면서 달려드는 신지!

다시 에바를 타기위해 초호기 앞에 서서 '저는.. 에반게리온 초호기 파일럿.. 이카리 신지 입니다!!' 에서는 저도 모르게 '훌륭하게 자랐구나, 신지..' 라는 생각이..

어쨌건, 신지는 스스로 에바를 폭주 시키곤 그것을 컨트롤 하여 레이를 구해내는 찰나! 엔딩롤이 올라갑니다.

엔딩롤이 흘러간 뒤, 가짜 룽기루스의 창으로 보이는 창으로 초호기를 처리해버리는 에바 6호기! (파일럿 : 카오루)

그 씬을 마지막으로 극장판에서는 정말 신기하게도 '예고편' 이 흐릅니다.


신지와 함께 '새로운 운명을 만들어갈 아이들' 이라던가! .. 신지, 레이, 아스카, 마리, 카오루 .. 이렇게 다섯명인걸까요? ..


안대를 끼고 다시 부활한 아스카쨩! 과연 어떻게 부활을 하는 것일까요.


정말 어떻게 전개되어 갈 것인지-!? (뭔가 적절한 자막!)


약속된 시간이란!?


하지만, 카오루군의 '이번엔' 이라고 하는 패러렐월드 확정 대사! (.....)

내용을 보면서 평행세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던데, 카오루가 이렇게 확정대사를.;;

.. 혹은 End of Eva 뒤에 다시한번 시간이 역행해서..!? .. 점점 더 알 수 없어지는군요.;;








그리고 이렇게 마지막으로, 다음회, 신 극장판 Q (急) 의 예고와 함께 미사토씨의 '서비스, 서비스' 를 들으면서 끝마쳤습니다.

마지막에 박수와 함께 불이 켜지는 장면은 국내에서는 몇번 보지 못했던듯 하군요.

에반게리온이라는 멋진 작품을 우리나라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될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었는데 참..

에반게리온을 한번이라도 접한적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보셔야 할 작품입니다

한번도 보지 않으셨던 분이라도, 이번기회에 애니메이션을 접해보신다면 정말 멋진 장면을 보실 수 있을듯 하군요. :)

 - 중간 삽입곡, '날개를 주세요 (翼をください) 는 1971년 赤い鳥 가 부른 곡을 이번 에반게리온 파에서 편곡하여 삽입되었습니다. 최근 인기리 방영된 'K-ON' 에서 사용되었던 곡인지라, 순간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기분이 들었었다죠. (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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