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서 서늘한 바람을 쏘이며 하늘을 올려다보니 왠지 엄청나게 잘 보이는 겨울읠 별자리를 보고는 슬적 찍어봤습니다. 망원경까지 동원하긴 귀찮았기에(!) 그냥 간단하게 카메라로. '')



우선 겨울의 대삼각형입니다.

잘 안보이긴 해도, 가장 좌측에 있는 것이 프로키온, 그리고 하단에 있는 것이 시리우스. 그리고 상단에 보이는 것이 베텔기우스랍니다. 우측에 살짝 보이는 것이 리겔이구요. :3



확대해서 찍어놓은 시리우스, 베텔기우스 그리고 프로키온입니다.

제일 밝고 푸른것이 시리우스, 그리고 푸른빛을 띄지만 약간 덜 밝은 것이 프로키온, 그리고 약간 붉은 빛을 띄는 별이 (라지만 거의 하얀색이로군요) 베텔기우스 랍니다.



아름답게 빛나던 오리온의 모습이랍니다. 중간에 구름이 끼기 시작해서 삼태성중 하나가 잘 안보이긴 하지만.;;

마지막 사진은 삼태성을 확대해서 찍은 것입니다. .. 앵글 잡기가 무척이나 힘들었.. =_-;


사진 촬영은 전부 디지털카메라로 했습니다. (DSLR이 아니랍니다.)

뭐, 실력없는 저도 이정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다른 실력있는분들은 더 잘 찍으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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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제외한 가장 밝은 별.

이는 이 시리우스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별은 오래전부터 가장 밝은 별로서 여러 문명에서 여러가지 명칭으로 불리어왔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일년을 결정하는 별이자, 이시스의 별로서 '세이리오스' 라고 불리어왔고, 동양에서는 그 유명한 '천랑성(天狼星)' 이 바로 이 별입니다.

그것말고도 이 시리우스를 유명하게 해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처음으로 발견된 백색왜성인 '시리우스B'의 존재입니다.

1862년 처음으로 발견된 이 백색왜성은 신기하게도 바로 옆에 있는 시리우스A보다 더 표면온도가 높다고 합니다.

아, 백색왜성이라고 하는 것은, 주계열성의 별중 중간이하의 질량을 지닌 항성이 죽어가면서 변하는 별입니다. (ex:태양) 청색거성이었던 시리우스B와 은은하게(?) 빛나는 시리우스A 두개의 쌍성이 서로를 돌고 있던 시리우스 쌍성계가 있었다는 반증이죠.

X-선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위에있는 시리우스A보다 시리우스B가 더 밝죠.



이 시리우스가 속하는 큰개자리는 바로 옆에 있는 오리온이 데리고 다니던 개라는 설과, 지옥을 지키던 개라는 설이 있답니다.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그러고보니, 시리우스를 의식하고 찾아본적이 별로 없는거 같군요. 자, 오늘 새벽에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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